일기장 같은 글입니다.이해가 됐다고 바로 넘어가는 것은 금물분명히 학부 강의에서도 배우고 당연시 여겨 넘어갔던 부분들을 면접에서 질문으로 들어오니, 곧바로 떠오르지 않고 추상적으로만 생각났다.꾸준한 복습을 하지 않은 탓일까. 개발에만 집중해서 기본기를 잃어버린 느낌이다. 내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학부 강의를 다시 되돌아보고 원리를 직접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C++ 개념, 게임 이론, 선형대수를 다시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다.fundamental 한 것들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짚어봐야겠다.면접 경험 덕분에 뭘 공부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나에게 이정표가 생겼다.도전과 경험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